본문 바로가기

일記/구직일기30

[취준일기] GS건설 최종탈 흑흑 좀 기대했는데 임원면접에서 탈락을 했다.나름 엄청 신중하게 대답했고 준비한 거의 80%은 보여줬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인연이 아닌 것 같다…때마침 구독하던 채널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내주고…저녁엔 떡볶이랑 오뎅이랑 튀김을 먹었다.진짜 맛있었는데 정신 없이 그냥 먹고 사진은 없다.또 슬퍼서 평소 사고 싶었던 캐시미어100% 털실과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준 책을 샀다.슬퍼서 빵샀어, 하면 ??슬픈데 왜 빵을 사징??하던 극T였으나 이제는 좀 무슨 말인지 알지도ㅜ친구한테 위로도 받고…당장은 돌아갈 인턴이라도 있으니 허망함은 좀 덜하다.앞으로 우짤까나…화이팅 2024. 12. 19.
[취준일기] 면접 60번 본 사람의 면접 준비 노트 2022년부터 면접을 어림잡아 60번은 봤다. 외국계 or 스타트업 위주로 다니면서 느낀 준비사항을 정리해둔다. 기초 다지기 Why 5종 세트: - Why 이 산업? Why 이 회사? Why 이 직무? Why me? 1분 자기소개 지원자의 비전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 장기근속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파트 ex) 누가 나의 고객인가? 나는 고객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는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그러기 위해 나는 어떤 능력/열정이 있는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입사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세부 질문 Why not 4종 세트: - Why not 기존 산업? Why not 기존 회사/경쟁사? Why not 기존 직무/유사 직무/세부 or 상위 직무? Why not 기존 전공? ex) .. 2024. 11. 9.
[취준일기] Big4 인턴 오퍼레터 사인 완료, 또다른 1년 recap 입사일 조정하고 오퍼레터까지 사인했다. 2022년도에 인턴으로 추천해주겠다는 캐나다인 컨설턴트쌤이 있었는데, 그때는 컨설팅이 뭔지도 몰라서 흐지부지 되었던 기억이 있다. 한참을 돌고 돌아 여기에 입사하게 되었다. 역시 쉽게 온 기회는 귀한 줄 모르나보다.이전에 다른 big4에서 인턴하면서 알게 된 선생님의 반응이 웃프다...다른 사람들은 모두 축하한다고 함...딱 작년 이맘때쯤 그토록 열심히 일했던 스타트업에서 수습해고가 되었다. 수험생마냥 추석에도 발표본을 짜고, 새벽 2시에 잠들고 아침 8시에 일어나 회사 가는 생활을 했다. 이 경험은 아직까지도 나한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꽤 강하고 도전정신과 회복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해고 이외에도 지난 5년간 다양한 실패를 겪으며, 그런 성격도 조.. 2024. 10. 29.
[취준일기] 첫 서합 메일함에 서류 결과 메일이 도착했다.이번에도 탈락이겠지 싶어서 그냥 무심하게 스크롤을 내리는데,의외로 합격이었다. 오. 분명 어제까지 심란했는데,갑자기 다른 회사에서도 인적성과 인터뷰 관련 이메일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다음 일주일이 무지 바빠졌다.감사합니다!(기뻐서 평소 먹고 싶었던 회덮밥과 초코라떼를 실컷 먹었다ㅎㅎ) 2024. 10. 11.
[취준일기] 기다릴 줄 아는 능력 취준은 의사결정의 연속인 것 같다. 어떤 공고, 직무에 내 한정된 리소스를 쓰는가, 를 결정해야한다. 그래서 고민되는 순간이 많다.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는데 어떤 우물을 파야하는지 결정해야한다. 취직, 이직 관련 컨텐츠를 보다보면 회사와 연애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면접은 서로를 알아가는 소개팅이란 말도 있다. (반대로 소개팅이 면접 같다기도 하고…?👀) 또 최근엔 이런 글도 봤다. “저.. 전 직장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전애인이랑 다시 만나는 거죠. 전직장이든 전애인이든 전 비추합니다~” 나이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비슷하다. XX살 넘으면 좋은 사람(회사) 찾기 힘들죠… XX살이 마지노선…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진다. 하지만 인스타에서 이런 글도 눈에 들어왔다. ”어떤 사람은 본.. 2024. 10. 10.
[취준일기] 9월 한 달 리뷰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겠다. 인턴십이 끝난 이후로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짤막하게 내가 어떤 일을 했는지 정리하는 포스팅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9월 첫째주토플 학원 첫 등원, 심리상담 첫 시간고등학교 친구 첫 면접 기념 엽떡 먹음자취방 조금씩 꾸미기 시작함. 좋아하는 글귀로 데코.학점은행 결제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추천 전형 진행9월 둘째주SQLD 합격, 중견회사 자회사 서류 합격, 인적성 검사 응시챗지피티 Plus 결제취준생 커뮤니티 들어가서 첫 모임 참여꾸준히 토플 학원 수강9월 셋째주부여 궁남지 가족 여행!토플 시험 응시!첫 면접!9월 넷째주 이후 습관 만들기 시작UTA 대학원 원서 접수 완료공채 자소서 6개 가량 제출진로상담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재정립함요약하자면, 가족과 당일.. 2024. 10. 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