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記/인턴일기3 [인턴일기] 무난한 하루 오늘도 무난히 하루가 지나갔다. 원래는 9시까지 일부러 회사에 남아있었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일 없으면 칼퇴한다. 지난 직장에서는 너무 눈치 보며 지냈는데 여기서는 맘 편히 지내고 있다. 밥 먹을 때 원하던 프로젝트 하는데 지금도 즐겁냐고 누군가 물어봤다. 아직 2주밖에 안돼서.. 글쎄요. 결국엔 문서 만들고 서식 고치고… 그냥 평범한 회사에 평범한 사무직으로 일하는 느낌이 든다. 한편 지난 직장에서 배운 문서 작성 스킬을 짬짬히 잘 써먹는 나를 발견했다. 훨씬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다. 몇몇 쌤들은 유럽 출장 가서 현지인들 대상으로 새로 구축한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하게 됐다. 그래서 지금도 사무실에서 수시로 유럽 사람들과 화상 회의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거의 해외대 출신이거나 해외에서.. 2024. 11. 19. [인턴일기] 햅피해피해피~ 햅삐하게 잘 지내는 인터니~돈 주고 밥 주고 (적응기간이라) 개인 공부까지 시켜주는 좋은 직장이다.오랜만에 대학교 시험기간처럼 과목 하나 붙잡고 파고들었다.사실 일을 받아서 하는 게 제일 좋은 건데, 다들 너무 바빠서 나 할 거 하는 중이다.지난 직장에서는 항상 휴대폰에 보안 스티커를 붙여야해서 점심을 먹으러 가도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불편했다.하지만 지금 프로젝트에서는 마음껏 쓸 수 있다!!고객사에서 갖다 놓은 건데모르고 엄청 가져다 먹은 간식들…선릉역 맛집들 하나씩 돌파 중입니다.이번 회사는 별다른 불만이 없다. 진짜 처음으로 평범한 회사에 들어왔다고 느낀다. 간식 주문할 때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하다. 날 뽑아준 이사님이 날 볼 때마다 다정하게 미소 지어주시는 것도 넘 좋다. 이제 .. 2024. 11. 15. [인턴일기] 첫 출근 이번 주 수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인턴일기] 코너를 신설해서 앞으로 일기는 여기다가 적을 예정이다. 컨설팅 인턴의 특권은 뭐냐면, 그날 점심을 사줄 컨설턴트쌤을 픽하는 것 & 탈출의 기회 이다. 첫날엔 PM님과 원온원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대략적인 프로젝트 설명을 들었다. 다음 날부터는 내가 돌아다니면서 “혹시 점심 드시나요~?”를 시전했더니, 다른 이사님이 점심을 사주셨다. 잘 대해주셔서 들어온 게 감사하다. 한편으로는 현재 불안정성에 대해서 고민도 많다. 다음 주는 어떻게 진행되려나. 컨설팅 인턴하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 오카방을 만들었습니다. 정규 오퍼까지 함께해요. 컨설팅이 하고 싶어? https://open.kakao.com/o/gFFK040g 컨설팅이 하고 싶어?#Big4 #Big3 #인.. 2024. 11. 1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