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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짤막한 기록 아마 몇 년 전에 써놓은 걸 찍어둔 것인데,문득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요즘 꽤 행복한 거 같다!물론 그날그날 어떤 일이 있었냐에 따라 업다운이 있긴 하다.그래도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있고, 가정 내 아픈 사람 없이 평안하고, 친구들이랑 재밌는 것도 보러다니고,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고…아주 좋은걸?영어를 쓰면서 전문지식 반 비즈니스 반 섞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만 했지 구체적인 방안은 몰랐다. 근데 어쩌다보니 지금 딱 그런 일을 하고 있다.요즘 영어로 회의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좀 받고 있다. 근데 이게 내가 원하던 거였고 그럼 아무튼 해야하는 일이다. 그렇지. 취업 공고를 쭉 보면서도 다른 곳에 지원할 생각이 안 드는 건 지금 상태가 정.. 2025. 1. 16.
[인턴일기] 일하고 먹고, 계약연장, 최저임금 인상 요즘 별일 없이 평화로워서 그런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날이 줄었다.어떤 이벤트가 있어야 블로그에 와서 이러쿵 저러쿵 하소연도 하고 썰을 풀기도 하고 그럴텐데… 별일 없이 평화롭다~본격적으로 BA일을 시작한지 꼭 한 달이 되었다.다행히 잘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들었다. 한 달이 지나니 이제야 좀 용어도 익혀지고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졌다.게다가 일단 계약 연장은 확정이라 한숨 돌렸다. 그런데 요즘 장사가 잘 안되어서 정규직..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좀 심각하게 없는 듯) 아마 2월에는 다시 원서 넣는 일을 시작해야할지도 모른다.그래도 지난 회사보다는 편안한 환경에서 훨씬 많이 배우고 있으니 만족한다.영어를 쓰면서 해외 지부와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도 매우 맘에 든다. 좋은 회사에 나에게 꼭 맞는 직무… .. 2025. 1. 8.
[인턴일기] 연말 분위기 즐겨~~ 최근에 큰 도전 하나를 해냈다.바로 영어로 회의를 진행하는 것~~캐쥬얼한 환경 말고 비즈니스에서 영어를 써본 적은 처음이다.주말에 스크립트 준비해서 달달 외울 정도로 연습해갔다.막상 시작해보니 말은 원하는 속도로 잘 나오는데,상대방 말을 알아듣기 좀 어려웠다.주제가 개발 요건 회의 + 아랍계 악센트 + 첨 만남 + 인터넷 커넥션 상태… 등이 겹쳐서 더 그랬던 거 같다.리스닝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글구 저번주는 대망의 크리스마스!!🎄🎄🧚선생님들이 근처 호텔 점심 뷔페를 데려가 주셨다.맛있었움…. 말모말모….크리스마스 때는 취업 스터디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 갔다.저저번주에는 위키드 보고이번에는 하얼빈!!!하얼빈 내용은 뭐 예상할 수 있다시피 안중근과 독립투사들을 위한 영화였다.No 각색.. 2024. 12. 27.
[취준일기] GS건설 최종탈 흑흑 좀 기대했는데 임원면접에서 탈락을 했다.나름 엄청 신중하게 대답했고 준비한 거의 80%은 보여줬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인연이 아닌 것 같다…때마침 구독하던 채널에서도 이런 내용을 보내주고…저녁엔 떡볶이랑 오뎅이랑 튀김을 먹었다.진짜 맛있었는데 정신 없이 그냥 먹고 사진은 없다.또 슬퍼서 평소 사고 싶었던 캐시미어100% 털실과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준 책을 샀다.슬퍼서 빵샀어, 하면 ??슬픈데 왜 빵을 사징??하던 극T였으나 이제는 좀 무슨 말인지 알지도ㅜ친구한테 위로도 받고…당장은 돌아갈 인턴이라도 있으니 허망함은 좀 덜하다.앞으로 우짤까나…화이팅 2024. 12. 19.
[일상일기] 두아 리파 콘서트, 이태원 야상해 딤섬, 터키 디저트 바클라바 12월 4일 면접을 끝으로오랜만에 완전한 휴식을 갖는 중이다.막상 뭔갈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도면접 준비 부담만 지고 있는 상태가 스트레스였는데,이젠 끝났다. 야호!!!기념으로 친구와 6개월 전에 예약한 ✨두아리파 콘서트✨를 갔다.콘서트는 저녁8시에 있었기 때문에그 전에는 이태원에 놀러가서 배를 채웠다🥰딤섬 먹고 싶다는 친구랑 갔다.야상해는 밤의 상하이라는 뜻이라구 한다.저번에 보니 상하이 비행기 티켓이 왕복 이삽십만원이던데 꽤 할만하다.여행자금 모아서 친구들이랑 놀러가야징.크으… 소롱포가 맛나다.그 다음으론 이태원역에 내리면 보이는 바로 그 터키쉬 디저트 카페에 놀러갔다.딤섬을 먹으면서도 담엔 어디를 갈지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터키 카페에 가기로 결정했다..계속 떠들면서 돌아다니느라 사진이 .. 2024. 12. 13.
[취준일기] GS건설 2차면접 퀵한 복기 서울사람이라 그런지 면접 시간이 오전 일찍 배정되었다.그래서 아침에 일어났더니 계엄령 어리둥절..해제된지도 모르고 혼자 뒷북쳤다.2차면접 성비는 체감상 1:9~2:8..1차 때는 다양한 직무들이 같은 시간대에 봐서 그런가 성비가 꽤 비슷했던 거로 기억한다.2차에서는 동일한 직무의 지원자끼리 다대다로 보는 형태였고 내가 본 시간대는 건축시공과 IT쪽이라 남자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듯.도착하면 다과와 커피가 있어서 아침 식사 대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다.공통질문 중 기억나는 것1. 10년 후 GS건설에서의 나의 모습은?2. IT 역량을 쌓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3.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4. 협력업체와의 소통 방법5. 조직 내에서 소통 방법6. 근 3년간 이룬 가장 큰 성취개별질문까지 합하면 10개 가량 질..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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