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교육 프로그램 alumni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
안국역에서 내려서 신라스테이로 가는 길에 지나게 된 골목인데 정말이지 너무 예뻤다.
촉촉한 타코 치킨과 각종 샐러드로 두 접시 쯤 먹어주고 과일과 디저트를 블랙퍼스트티와 함께 차분히 죠졌다.
원래는 점심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동기들이랑 근황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서 저녁도 먹고 헤어졌다.
다음 날에는 거의 15년만에 보는 미국에서 온 대만인 친구와 만났다. 남자친구와 한국에 놀러왔다고 한다. 똑똑하고 착하고 예뻐서 어릴 때 내 롤모델이었는데 다시 보게 되다니 신기했다.
연말 모임이 계속 조금씩 잡히고 있는데… 사람들 만나고 오면 무슨 얘기할지 생각하느라 체력 많이 쓰게 되지만 오랜만에 얼굴 보면 넘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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