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취미인 친구와 함께 아차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직 단풍이 좀 남아있길 바라면서 지하철을 탔다.
이 아차산 산행을 위해 영어 면접 스케쥴을 오전 8시 30분에 잡아놨다.
아침이라 머리도 혀도 멍멍한데 “한국의 지하철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시오”,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시오” 이런 문제에 영어로 답하고 있으려니까 꽤 고역이었다. 떠듬떠듬 최대한 대답하고 끝냈다.
다 끝나고 외국인 면접관과 서로 해피 위캔드를 빌어줬다.
아차산 고구려정길을 따라 올라갔는데
얼마 안되어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왔다.
내려가는 길은 정말 가팔랐다. 조심!
올라가는 길에 맛집 췤 해두었던 설렁탕 집에서 밥을 먹고
신상 카페로 가서 본격적으로 수다를 떨었다.
이렇게 먹고는 거의 4시간을 떠들었다.
인생샷 건져서 기분이 매우 죻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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