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일기16

[일상일기] 두아 리파 콘서트, 이태원 야상해 딤섬, 터키 디저트 바클라바 12월 4일 면접을 끝으로오랜만에 완전한 휴식을 갖는 중이다.막상 뭔갈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도면접 준비 부담만 지고 있는 상태가 스트레스였는데,이젠 끝났다. 야호!!!기념으로 친구와 6개월 전에 예약한 ✨두아리파 콘서트✨를 갔다.콘서트는 저녁8시에 있었기 때문에그 전에는 이태원에 놀러가서 배를 채웠다🥰딤섬 먹고 싶다는 친구랑 갔다.야상해는 밤의 상하이라는 뜻이라구 한다.저번에 보니 상하이 비행기 티켓이 왕복 이삽십만원이던데 꽤 할만하다.여행자금 모아서 친구들이랑 놀러가야징.크으… 소롱포가 맛나다.그 다음으론 이태원역에 내리면 보이는 바로 그 터키쉬 디저트 카페에 놀러갔다.딤섬을 먹으면서도 담엔 어디를 갈지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터키 카페에 가기로 결정했다..계속 떠들면서 돌아다니느라 사진이 .. 2024. 12. 13.
[일상일기] 연말 모임 세일즈포스 교육 프로그램 alumni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다.안국역에서 내려서 신라스테이로 가는 길에 지나게 된 골목인데 정말이지 너무 예뻤다.촉촉한 타코 치킨과 각종 샐러드로 두 접시 쯤 먹어주고 과일과 디저트를 블랙퍼스트티와 함께 차분히 죠졌다.원래는 점심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동기들이랑 근황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서 저녁도 먹고 헤어졌다.다음 날에는 거의 15년만에 보는 미국에서 온 대만인 친구와 만났다. 남자친구와 한국에 놀러왔다고 한다. 똑똑하고 착하고 예뻐서 어릴 때 내 롤모델이었는데 다시 보게 되다니 신기했다.연말 모임이 계속 조금씩 잡히고 있는데… 사람들 만나고 오면 무슨 얘기할지 생각하느라 체력 많이 쓰게 되지만 오랜만에 얼굴 보면 넘 반갑다. 2024. 11. 24.
[일상일기] 원하는 게 분명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면, 선택지를 재게(weighing) 된다."고 한다.이전에 진로상담에서 내가 "그러면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 기준은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라고 여쭤봤을 때 선생님은  "생활할 수 있는 최저만 갖춰진다면 괜찮아요. 만약 자취를 하면 월 200~250은 필요할 수도 있겠죠."라고 답했다.또 "창업을 할 때는 창업을 시작할 이유보다 지속해야할 이유가 더 중요하다."라는 말도 기억한다.내가 원하는 건 뭘까? 2024. 11. 23.
[일상일기] 아차산 산책 등산이 취미인 친구와 함께 아차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직 단풍이 좀 남아있길 바라면서 지하철을 탔다.이 아차산 산행을 위해 영어 면접 스케쥴을 오전 8시 30분에 잡아놨다.아침이라 머리도 혀도 멍멍한데 “한국의 지하철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시오”, “지구온난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시오” 이런 문제에 영어로 답하고 있으려니까 꽤 고역이었다. 떠듬떠듬 최대한 대답하고 끝냈다.다 끝나고 외국인 면접관과 서로 해피 위캔드를 빌어줬다.아차산 고구려정길을 따라 올라갔는데얼마 안되어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왔다.내려가는 길은 정말 가팔랐다. 조심!올라가는 길에 맛집 췤 해두었던 설렁탕 집에서 밥을 먹고신상 카페로 가서 본격적으로 수다를 떨었다.이렇게 먹고는 거의 4시간을 떠들었다.인생샷 건져서 기분이 매우 죻.. 2024. 11. 18.
[일상일기] 힘을 빼는 연습 요즘도 짬이 날 때 꾸준히 복싱을 나가는 중이다.한 세 번째쯤 수업을 들었을 때, 쌤이 나한테"어깨에 힘 빼고 다리랑 허리힘으로 팔 뻗으세요.","종이 비행기 날리듯이~"라고 말했다.예전에 스쿼시할 때도 똑같은 얘기를 들었던 거 같다."팔을 돌리는 회전력으로 채를 공에 '갖다 대'세요."잘하려고 하니까 힘이 들어간다.쉽게 긴장하고, 말과 행동이 조급해지고, 잠깐의 공백도 참을 수 없다.친구와 보내는 여유로운 주말 스케쥴도 과제 같이 다가왔던 것이 조금 충격적이었다.어쩔 땐 누군가의 눈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부담스럽다.그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에만 잔뜩 매몰돼있고 상대방이 하는 말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욕심 좀 버리고 흐르듯이 살아야지. 계속 힘 빼는 연습도 해야지. 2024. 11. 16.
[일상일기] 네오 스마트펜 다이어리 2025 회사에서 노트 필기할 일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예전에 사둔 네오 스마트펜이 생각났다. 특수 종이에 전용 펜으로 글자를 쓰면 그걸 그대로 스캔하듯이 디지털로 옮겨주는 제품이다. 이렇게 글을 쓰면 이렇게 옮겨진다. 상당히 Geek스런 제품인데, 확 꽂혀서 사뒀다가 막상 쓸모는 잘 찾지 못했다. 요즘은 노트에 메모할 일이 많아서 2025년 다이어리를 쓸겸 다시 꺼내 들었다. 공홈에서 구매한 2025 다이어리. 디자인은 깔끔 그 자체. 책상에 세워둘 캘린더 아이패드도 있지만 역시 종이에 직접 글을 쓰는 감촉이 좋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024. 11. 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