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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記/구직일기

[취준일기] 링크드인 일촌 500+명 달성, 포스팅 팁 하나, 헤드헌팅..?

by 발상 2024. 8. 17.

링크드인 1촌 500명... 2년만에?

링크드인을 시작한지 딱 2년만에 500명을 달성했다. 2년전에 발견한 링크드인 팁 글 중에 "1촌 추천 절대값은 500명"이란 내용이 있어서 500명이란 숫자를 찍어놓고 일촌수를 늘렸다. 그렇다고 고스트 계정까지 수락해가며 늘린 건 아니고 최대한 지인이나 업계 사람들 위주로 확장시켰다. 사실 2년까지 걸릴 건 아닌데... 내 성격이 조심스러운 편이라서 조금씩 늘렸다. 

500명 달성을 통해 달라진 점

달라진 점... 특별히 내세울 게 없다.

(링크드인은 취업에 유리하라고 운영하는건데 나는 아직 취업에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그냥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는 입장에서 하나 만들어두고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직 나만의 쓸모를 발견하지 못했다. 잘 활용하고 있는 내 친구는 윗분들에게 쉽고 빠르게 신입사원의 열정을 간접 어필하기 위해(ㅋㅋ) 링크드인에 포스팅을 한다. 그 외에 일거수일투족 회사 관련된 일을 시시콜콜 포스팅하는데 그 재능이 부러웠다.

확실히 일촌이 늘어갈수록 콘텐츠 노출도가 늘어가는 건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일촌이 "찐"지인으로 이루어지는 편이 "좋아요"를 많이 받기 좋다. 그만큼 내 글이 내 일촌의 일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갈 수 있다.

총 노출수는 1주일만에 2500 정도

링크드인 특징 1) 블로그 대비 노출되기 쉬운 구조

블로그는 좋아요를 누군가 눌러준다고 해서 그 글이 퍼져나가지 않는다. 링크드인은 좋아요를 눌러준 일촌의 일촌에게까지도 피드에 포스팅이 올라간다. 직접적 인간관계는 없더라도, 만약 내 글이 맘에 든다면 다시 좋아요를 누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더 일파만파(!) 포스팅이 퍼져나간다. 트위터와 비슷한 구조고 매우 강력하다.

링크드인 특징 2) 네트워킹 글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얻은 인사이트가 중요 

요즘엔 퍼스널 브랜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다들 회사 밖 브랜드 축적하기에 관심이 많아서 그 수단으로 링크드인을 이용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 글이 잘 퍼져나갈 수 있을까?

내가 시도해본 컨텐츠는

  1. 회사 프로그램 홍보글 + 현장 스케치
  2. 업계 네트워킹(ex. XX분을 만나서 이런 얘기 나눴어요~)
  3. 주니어의 컨설팅 업계에서 느낀 인사이트

....가 있었는데 이중에서 3.인 인사이트 내용이 굉장히 인기가 좋았다. 프로필 방문수나 좋아요 수가 압도적이었다. 특히 처음 본 분들도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셨다. 업계 네트워킹 포스팅은 하면 좋지만, ""란 사람에 대한 인상을 남기기는 어려워보였다. 

링크드인 특징 3) 프리랜서도 참여 가능

직장인을 위한 SNS지만 프리랜서가 남기는 포스팅도 굉장히 인기가 많다. ('경제적 자유', '1인사업'은 직장인의 꿈이라서 그런지ㅋㅋ) 특히 창업이나 사이드프로젝트에 대한 글도 활발하게 올라온다.


그외) 링크드인 헤드헌팅

가끔 이런 가슴 설레게 하는 메일도 하나씩 날아온다. 그러나 열심히 이력서 준비해서 드리면 감감무소식이라(따흐흑) 기대를 접기로 했다. 3년차 직장인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링크드인을 통해서 실제 헤드헌팅 연락도 많이 온다고 한다. 주니어 레벨부터 자신의 커리어를 잘 표현하고 좋은 제안을 받기 위한 채널을 마련해두는 것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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