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이라 그런지 면접 시간이 오전 일찍 배정되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더니 계엄령 어리둥절..
해제된지도 모르고 혼자 뒷북쳤다.
2차면접 성비는 체감상 1:9~2:8..
1차 때는 다양한 직무들이 같은 시간대에 봐서 그런가 성비가 꽤 비슷했던 거로 기억한다.
2차에서는 동일한 직무의 지원자끼리 다대다로 보는 형태였고 내가 본 시간대는 건축시공과 IT쪽이라 남자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듯.
도착하면 다과와 커피가 있어서 아침 식사 대신 간단히 요기할 수 있다.
공통질문 중 기억나는 것
1. 10년 후 GS건설에서의 나의 모습은?
2. IT 역량을 쌓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
3.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
4. 협력업체와의 소통 방법
5. 조직 내에서 소통 방법
6. 근 3년간 이룬 가장 큰 성취
개별질문까지 합하면 10개 가량 질문을 받았다..
보통 세 명이 들어가는데 두 명만 들어가서 그런지 질문이 더 많았을 거 같다.
2차면접은 블라인드가 아니라 1차면접보다는 스펙 자랑 대회가 조금 가미되었다.
나는 졸업한지 3년 정도 되어서 그동안 뭐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마치고 나면 면접비와 함께 땡큐레터를 주신다.
드디어 끝…
국내 대기업 공채 채용과정은 처음 경험해봤는데 9월말 서류 접수부터 시작해서 인적성, 1차 면접, 영어면접, 임원면접까지 두 달 반의 시간이 걸렸다.
회사에 대해 리서치한 걸 충분히 어필하지 못한 느낌이지만 암튼 이제는 좀 쉬면서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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