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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기

[습관일기] 습관 쌓기 리뷰 2주차

by 발상 2024. 10. 8.

10월이 되었는데 모기는 더 많아진 거 같네요.

지난 글에 이어 2주차 습관 쌓기 리뷰를 쓰러 왔습니다.

 

[습관일기] 습관 쌓기 리뷰 1주차

지난 번에 내가 아래 글에서 습관 쌓기를 시도해보겠다고 했다.열흘 가량이 지났고 중간 점검차 그동안 어떤 식으로 실행했는지 남기고자 글을 쓴다.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 data-

subinjunpark.tistory.com

습관을 만들거나 추적하는 데 특별한 방법은 없다.

시시때때로

"아! 이런 습관이 있다면 좋겠다"던가

"습관이라는 체계가 생기니 보이는 반복적 패턴"이 있을 때 기록해둔다.

그리고 이렇게 리뷰 글을 쓰기 전이나 심리상담 전에 한 번씩 정리를 하고 있다.

 

내 습관은 2주란 시간동안 꾸준히 자라났다.

여기에 다 올리진 않았지만 총 14개 습관이 있다. 

 

새로운 습관

 

이런 식으로 새로운 습관을 추가하면서 실행 가능하게 조정 중이다.

 

아래 이미지의 표는 내가 <최소 노력의 법칙(Effortless)>라는 책을 읽고 새롭게 적용하기 시작한 내용이다.

플랫폼..? 미완성이네ㅎㅎ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신나서 마구 체력을 써버리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완전히 놔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컨디션 안 좋은 날에는, 내가 몸 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게으른가..?'하는 자책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걸 방지하고자 '하한치, 상한치' 규칙을 세워보고 있다.

 


 

일단 습관 리뷰를 해보면 크게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하는 듯 하다.

1. 새로운 습관이 추가되었을 경우

2. 기존 습관이 잘 쌓이지 않는 경우

 

1번은 '추가해야겠다'고 맘 먹기까지가 시간이 걸린다.

부정적&반복적인 패턴을 발견하게 되면 그때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요즘 취준을 하면서 서류 탈락 통지를 받게 되면,

자연히 멘탈이 흔들리고... 다른 습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나는 실패 경험이 쌓이면 걱정을 하고,

걱정을 하면 미래를 급격하게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ex. 앞으로 난 취직을 아예 못하는 거 아닐까..)

유튜브 같은 SNS에 마구 파고드는 증상이 있다.

그러면 기존에 잘 지켜왔던 습관마저 어겨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ex.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금지인데 어느새 누워있다던지)

 

그러면 새로운 습관을 추가한다.

(ex. 탈락 통지 3번 받을 때마다 용돈 만오천원 적립)

한 번에 개선되지는 않고,

이렇게 저렇게 쪼개보면서 개선한다.

(ex. 기도하는 습관, 감사하는 습관...)

 

2번 기존의 습관이 잘 쌓이지 않는 경우

방법론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밖에 나갈 때마다 쓰레기 하나씩 들고나가기'가 제대로 안되고 있을 때는

쓰레기통의 위치를 바꾼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나가기'가 제대로 안되고 있을 때는

'일어나면 곧바로 보일러를 켠다' '샤워를 한다'로 단계를 쪼개는 식이다.

 


 

만약에 쌓아나가는 중에 잘 실행되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다.

아마 Jensen Huang이 말한 Low expectation이란 이런 거 아닐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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