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madaboutit/222884867725
고객 사업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B2B 제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보람이자 가치입니다.
B2C 제품을 만드는 프로덕트 매니저는 만드는 제품의 실사용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B2B 제품은 만드는 사람이 그 제품의 고객이 아닙니다... 좋은 B2B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의 사업을 이해하고 불편함과 니즈를 찾아내야 합니다.
B2C 제품은 비용으로 고객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B2B 제품은 영업 활동으로 고객을 확보합니다...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시장 내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이 이동하기 쉽지 않습니다.
B2B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시작할 때, 어려웠던 점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상품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일이었다. 나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왜 온라인 셀러들이 은행이 아닌 제3자에게서 투자를 받고 싶어하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2개월 동안 이메일, 전화통화, 면대면 대화,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셀러들이 처한 상황을 조금씩 알게되었고, 업계 용어에 익숙해지면서 이 상품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영업해야할지 방향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홍보용 블로그에 쓸 소재도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예전에는 며칠씩 걸리던 블로그 포스팅이 이제는 한 편에 3시간 남짓 소요된다. 박람회에서 고객과 대화할 때 곁들일 말도 많아졌다.
'나는 네가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고 있어. 그리고 내가 그걸 해결해줄게' '응 나 도움 필요해'
이게 B2B의 매력이구나.
728x90
'비즈니스 & B2B영업 > 개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YC 스타트업 스쿨 4강: 투자자를 설득하는 방법 요약 (2) | 2022.10.03 |
---|---|
매출채권 팩토링 (0) | 2022.08.19 |
플랫폼 스타트업 돈맥경화 현상 (0) | 2022.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