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Big4 컨설팅 dx팀 인턴 면접 후기

다른 회사는 어떻게 일하나 궁금해서 반차 쓰고 타회사 인턴 면접을 보러 갔다. 디지털 혁신&클라우드 구축 프로젝트였다.

인상 깊었던 질문을 몇 개 기록해둔다.

Q. (클라우드 빅테크 회사)는 어떤 회사라고 생각하는가?
Q.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할 때 기존 구성원의 반발을 어떻게 해소시킬 것인지?
Q. 현재 인턴하고 있는 곳에서 본받고 싶은 컨설턴트와 아닌 컨설턴트를 한 명씩 꼽는다면?
Q. 컨설턴트로서 자신의 강점은?
Q. 여기 프로젝트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JD가 회의록 작성 정도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형식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갔는데… 3명의 면접관과 1시간 넘게 면접을 봤다. 꼼꼼하게 본다고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일방적으로 쏟아지는 질문을 받아내느라 무척 피곤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친구를 컨택해서 물어보니 현회사와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이걸 안 것만으로도 큰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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